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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 군대에서..  


토크박스 > 사는 얘기 > 공포.무서운토크 >
작성자 : 대령 하하보이1 (IP : 218.39.***.***) 관심: 0   조회: 937   날짜: 2015. 08. 25. 1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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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414.png제가 상병때 군복무하면서 겪은 일입니다. 그때가... 12월인지 1월인지 기억은 좀 가물가물한데요 눈이 내리던 시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각 분대가 맡은 구역 청소를 마치고 들어올때 쯤 밖에는 눈이 하나 하나 아주 천천히 내리고 있었죠.. 아 곧 근무시간인데 눈이나 내리고.. 그렇게 투정만 부리고 있다가 점호 받고 근무지로 향했습니다. 거의 탄약고 다 도착하니깐 눈이 갑자기 펑펑펑 내리더라구요... 뭐 바뀐게 있어서 상대방 사수에게 인수인계 받는 동안 길은 계속 눈으로 쌓여가고 있었고 전 근무자들에게 인수인계와 눈 세례를 받고 떠났고 저랑 부사수는 한 20~25분정도 근무를 서고 있을때 쯤 눈이 그치기 시작했죠... 근데.... 그 눈바람이 그치자 마자..... 진짜 딱 그치자 마자...... 저 멀리 사람이 가로등 불빛을 등지면 나타나는 길다란 그림자가 우리 근무지로 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죠.. 처음에는 근무지에서 보기엔 밤이고 다소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누군지는 모르겠고... 혹시나 전 근무자가 뭘 두고 갔나라는 생각과 오면 한소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 그림자는 저희가 왔던 길 그대로 천천히.. 아니 조금더 빠른 걸음으로? 저 멀리서 혼자 걸어서 오고 있었죠.. 근데 이상하게도.... 근무지랑 점점 가까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그림자 크기가 줄어들지를 않는 겁니다..... 원래 불을 등지고 어느정도 지나면 다시 작아져야 정상인데 그 형태 그대로 유지하며 계속 저희쪽으로 걸어오고 있었죠..... 길다랗게 뻗혀진 그림자였는데..... 점차 근무지랑 가까워지니... 육안으로 식별 할 수 있는 형태 였습니다. 그 그림자를 근무지 내부에서 유심히 보니... 불침번처럼 전투모를 쓰고 근무자 복장을 하고 있었죠 ... 그때 당직부관이 전투모에 근무자복장을 착용하고 있어서...... 뭐.. 따로 연락도 없이 오길래 당연히 당직부관인줄 알았고 저는 그때 근무자 점검 나온 줄 알고 조금 긴장하고 있었죠... 그래서 부사수한테 야 저기 저거 당직부관 그림자 같지 하니깐 부사수가 뒤돌아서 유심히 보더니 당직부관님 아닙니까? 하고 말했구요.... 저희 근무지까지 한 10M정도 다가왔을때 그 그림자의 크기는 한치에 변함 없이 길다랗게 뻗혀서 우리쪽을 향해서 오고 있었죠..... 거리도 거리인 만큼 저는 이제 조금만 더 오면 암구호를 대려고 준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제가 암구호 말하려고 입을 열려는 그 순간.... " ????? " 사람의 형태는 없고 그림자만 계속 오고 있는........................... 그러더니 그림자가 바로 뒤로 획 꺽어서 다시 걸어가는 겁니다. 근데...... 어떻게 뒤로 돌아서 간지 아세요?.... 보통 사람들은 아래 그림처럼 저렇게 반정도 회전한 다음에 돌아가잖아요... 제목 없음4145.png 근데 그 그림자는 어떻게 돌아서 갔냐면.......... 마치...... " 목 "만 반대로 꺽어서 다시 돌아가더라구요......... 제목 없음41456.png 즉... 보통사람과 그 그림자를 비교해보면 다음 아래와 같아요 제목 없음414.png 부사수한테 너 내가 아까 말한 그림자 분명 봤지 하니깐...... 부사수가 얼어붙어 있다가 하는 말이....... XXX상병님.... 방금 저거 뭡니까? 일단 저는 상황실에다가 전화하여서 상황병에게 미친듯이 따졌죠 지금 이 밤중에 아무 연락도 없이 사람을 내 보내냐고 당직부관 지금 어딨냐고 물어보니깐 지금 당직부관이랑 사령옆에 같이 있다고하는 겁니다. 상황병이 당직사령님에게 제 전화를 돌려서 사령(당시 중대장님)이 말씀하셨죠 사령: 야임마 지금 무슨 소리하는거야? 당직부관 아까부터 계속 여기있었고 병사들 다 취침중인데 저: 아니 방금 누가 막사쪽에서 걸어오다가 저희 근무지 다와가다가 갑자기 꺽어서 다시 막사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사령: 일단 눈길에 발자국 남아 있을테니깐 한번 확인 해보고 이상유무 발견하면 바로 상황보고해 그렇게 연락을 끊고 눈길에 발자국을 확인하러 부사수와 함께 근무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근데..... 발자국이 근무자가 복귀할때 발자국 말고는 단 하나도 없는 겁니다....... 아니 걸어왔으면 제 근무지 방향으로 발자국이 남아 있어야하는데...... 복귀자 발자국만 남아 있지..... 그때 생각했죠... 사지가 뒤틀려서 얼굴을 우리쪽을 향하고 하체는 반대로 걸어왔나........ 아니면 그냥 그림자인지........ 근데 그림자 치고는 완전 사람+근무자 복장 형태 그대로여서.... 분명 단순 그람자는 아니었고 옆에 부사수도 갔이 보고 있었기 때문에....... .............. 다시 복귀해서.. 상황실에 보고하고 부사수랑 미친듯이 사주경계 서다가 복귀하고 막사에서 잠도 못자고 멍때렸네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뚜렸하게 기억이 남는데... 아마 제가 처음으로 귀신??인지 아닌지의 하나의 형태를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혼자 봤으면 잘못봤다 생각하는데 옆에 있던 부사수도 같이봐서....




작은관심에 자료를 올려주신 하하보이1님은 울고 웃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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